'장타자' 정찬민,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 우승하며 상금왕

'장타자' 정찬민,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 우승하며 상금왕

링크온 0 1,193 2021.10.14 17:58
정찬민(왼쪽)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
정찬민(왼쪽)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정찬민(22)이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2부투어 스릭슨투어 2021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정찬민은 1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 코스(파72)에서 열린 스릭슨투어 20차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12차 대회에 이어 스릭슨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정찬민은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우승 상금 2천600만원을 받은 정찬민은 스릭슨투어 상금 1위(6천8664만원)를 차지했다.

정찬민은 스릭슨 포인트 1위도 꿰차 내년에는 코리안투어에서 뛰게 됐다.

2017∼2018년 국가대표를 지낸 정찬민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해 굵직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유망주다.

2019년 KPGA에 발을 디딘 정찬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시드 순위가 낮아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뛰었다.

이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정찬민을 비롯한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은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았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총상금 17억원 등 스릭슨투어 경비를 모두 지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83 KIA 김도영, '비공인' 최연소 타자 MVP…아리송한 기준 야구 03:23 7
54182 프로배구 한전·우리카드, 교체 외국인선수 '공개 임박' 농구&배구 03:22 7
54181 '빅토리아 20점' 기업은행, 도공 꺾고 6연승…2위로 도약 농구&배구 03:22 7
54180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03:22 7
54179 프로 데뷔 앞두고 다저스 감독 칭찬받은 김택연, 신인왕 등극 야구 03:22 7
54178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03:22 7
54177 구단주 만난 경남FC 이을용 신임 감독 "내년 1부리그 복귀" 다짐 축구 03:22 8
54176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03:22 8
54175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 야구 03:22 7
54174 '도영아, 니 땜시 살어야'…김도영, MVP 트로피 들고 '활짝' 야구 03:22 7
54173 울산, ACLE 5전 전패 굴욕…10명 싸운 상하이에 1-3 완패 축구 03:22 8
54172 '정해영 가족'으로 참가한 정회열 감독 "오늘을 꿈꿨다" 야구 03:21 7
54171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3:21 7
54170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김하성·이정후 만나 조언 들어" 야구 03:21 7
54169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