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링크온 0 0 03:22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일본고등학교야구연맹이 아마추어팀에 상금을 전달하는 것에 난색을 나타내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상금 대신 상패만 시상했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53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03:23 1
54152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양산시 파크골프장 성지 만든다…낙동강 둔치 162홀 확대 조성 골프 03:23 0
54151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03:22 1
열람중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야구 03:22 1
54149 계약서에 사인하는 SSG 외야수 에레디아 프로야구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03:22 0
54148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03:22 1
54147 팬들과 기념사진 찍는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03:22 0
54146 레이업 하는 도노번 미첼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3:22 0
54145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3:22 1
54144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03:22 1
54143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3:22 1
54142 김단비 더블팀하는 삼성생명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3:22 0
54141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3:21 1
54140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3:21 1
54139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