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취임식과 함께 이호준 감독 체제 공식 출범

프로야구 NC, 취임식과 함께 이호준 감독 체제 공식 출범

링크온 0 40 11.01 03:22
밝은 표정의 이호준 감독
밝은 표정의 이호준 감독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NC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호준(48) 감독 취임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NC는 31일 경남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이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27번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NC는 초대 감독 김경문, 2대 감독 이동욱, 3대 감독 강인권에 이어 지난 22일 이 감독을 팀의 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LG 트윈스에서 코치로 일했던 이 감독은 초임 감독임에도 이례적으로 3년 계약(총액 14억원)을 했다.

이 감독은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200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기념 촬영을 하는 NC 이호준 감독
기념 촬영을 하는 NC 이호준 감독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NC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가운데)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

SK에서만 2012년까지 13시즌을 활약했던 이 감독은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NC의 '첫 1군 멤버'가 됐다.

NC에서 호쾌한 장타력과 뛰어난 선수단 장악 능력으로 활약한 그는 2017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이 감독의 현역 통산 성적은 타율 0.282, 337홈런, 1천265타점이다.

은퇴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NC 타격코치로 일했던 이 감독은 2022년 LG 타격코치로 옮겼고,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는 LG 1군 수석코치로 일하면서 감독 수업을 받았다.

이 감독을 보좌할 서재응 수석코치와 박용근 작전·주루 코치도 이날 NC 선수단과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63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3:22 5
54062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03:22 5
54061 프로야구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야구 03:22 5
54060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3:22 5
54059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3:22 5
54058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03:22 5
54057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2 5
54056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03:22 5
54055 [사진톡톡] 슬로베니아 아침밥·야구 꿈나무 박석현·대북 전단 야구 03:22 6
54054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3:22 5
54053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3:22 5
54052 선문대, 승부차기서 울산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03:21 5
54051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잡고 4연승…스미스 16점 농구&배구 03:21 5
54050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3:21 5
54049 두산 정철원·전민재 ↔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 트레이드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