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48세 伊축구스타 토티 진짜 현역 복귀하나…"농담 아냐"

링크온 0 49 10.29 03:22
신창용기자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프란체스코 토티의 2018년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017년 은퇴한 이탈리아 축구스타 프란체스코 토티(48)가 진지하게 현역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에 따르면 토티는 전날 취재진과 만나 현역 복귀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농담이 아니다. 두 팀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며 "내 몸과 머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토티는 지난 22일에도 "몇몇 팀에서 연락받았다"며 현역 복귀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농담 반 진담 반 정도로 치부됐지만 토티는 자신의 발언이 농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이 끝난 지 몇 년 뒤에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며 "2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티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16강에서 맞붙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다. 30년 가까이 AS로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7년 현역 은퇴 이후 AS로마의 디렉터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아무 직책도 맡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63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03:22 4
54062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03:22 4
54061 프로야구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야구 03:22 4
54060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03:22 4
54059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03:22 4
54058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03:22 4
54057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2 4
54056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03:22 4
54055 [사진톡톡] 슬로베니아 아침밥·야구 꿈나무 박석현·대북 전단 야구 03:22 4
54054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03:22 4
54053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3:22 4
54052 선문대, 승부차기서 울산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03:21 4
54051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잡고 4연승…스미스 16점 농구&배구 03:21 4
54050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03:21 4
54049 두산 정철원·전민재 ↔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 트레이드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