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vs 최원태, 13일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출격

레예스 vs 최원태, 13일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출격

링크온 0 83 10.13 03:21
장현구기자
시즌 11승을 수확한 삼성 레예스
시즌 11승을 수확한 삼성 레예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와 최원태(LG 트윈스가) 1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의 문을 연다.

두 팀은 12일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올린 우완 레예스는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래 충분한 휴식을 거쳐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8일 kt wiz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⅔이닝 3실점(2자책점) 하고 조기 강판한 뒤 닷새 만에 등판한다.

레예스는 올해 LG를 상대로 두 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역투하는 최원태
역투하는 최원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8 [email protected]

최원태는 삼성전에 두 차례 출격해 1승, 평균자책점 0.84로 호투했다.

코너 시볼드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PO에서 던질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삼성은 레예스와 원태인이 출격하는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시작한다. 좌완 이승현과 우완 황동재가 3∼4선발로 뛸 참이다.

준PO를 세 명의 선발 투수로 치른 LG는 PO에서는 최원태, 손주영, 임찬규, 디트릭 엔스 4명의 선발로 삼성 타선에 맞선다.

준PO에서 불펜 투수로 변신해 빼어난 투구를 뽐낸 손주영은 컨디션에 따라 엔스와 등판 순서를 바꿀 수도 있다.

레예스를 앞세운 삼성의 최대 강점은 PO 직행으로 푹 쉬어 투수들의 어깨가 싱싱하다는 사실이다.

LG는 준PO에서 kt와 최종 5차전 혈투를 치르면서 투수들의 피로가 쌓였다는 약점을 안고 있지만, 타자들의 실전 감각은 삼성보다 낫다는 걸 위안으로 삼는다.

홈런이 많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상 대포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63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11.23 8
54062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FA 잔류 계약…2+1년 25억원 야구 11.23 8
54061 프로야구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야구 11.23 9
54060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11.23 8
54059 프로야구 SSG·프로배구 대한항공,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농구&배구 11.23 7
54058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11.23 9
54057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11.23 7
54056 프로야구 NC, 마무리 캠프 종료…투수 소이현·야수 김세훈 MVP 야구 11.23 9
54055 [사진톡톡] 슬로베니아 아침밥·야구 꿈나무 박석현·대북 전단 야구 11.23 9
54054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농구&배구 11.23 7
54053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11.23 7
54052 선문대, 승부차기서 울산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11.23 8
54051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잡고 4연승…스미스 16점 농구&배구 11.23 7
54050 NBA 샌안토니오, 웸반야마 없이 2연승…신예 캐슬 승리 선봉 농구&배구 11.23 7
54049 두산 정철원·전민재 ↔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 트레이드 야구 11.2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