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강한 임찬규 vs LG에 약한 엄상백…준PO 2차전 선발 맞대결

kt에 강한 임찬규 vs LG에 약한 엄상백…준PO 2차전 선발 맞대결

링크온 0 100 10.06 03:22
홍규빈기자
역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역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원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9.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가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임찬규와 엄상백을 내세웠다.

1차전을 내준 LG는 kt에 강한 임찬규를 앞세워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kt가 PO 진출 확률 73.3%(5판 3승제 기준)를 잡은 상황에서 2차전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피안타율도 0.257에 그쳤다.

kt 중심타자 가운데 강백호가 11타수 1안타로 특히나 약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타수 2안타, 문상철은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은 25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이다.

임찬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KS) 3차전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위한 주춧돌을 놓기도 했다.

호투하는 엄상백
호투하는 엄상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엄상백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8.7 [email protected]

이에 맞서는 엄상백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게다가 엄상백의 LG전 피안타율은 0.340으로 9개 구단별 피안타율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현수와 홍창기가 나란히 6타수 3안타를 쳤고 박동원, 오지환이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하지만 kt가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1차전까지 연승 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한껏 오른 만큼 정규리그 성적은 의미를 잃을 수 있다.

엄상백의 시즌 전체 성적은 29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다승 3위에 탈삼진 6위(159개)에 랭크됐다.

엄상백이 준PO 2차전 승리투수가 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수확한다.

두 팀의 2차전은 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623 고개 숙인 염경엽 LG 감독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야구 10.06 97
52622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10.06 84
52621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시범 경기 데뷔전서 2점·3블록슛 농구&배구 10.06 82
열람중 kt에 강한 임찬규 vs LG에 약한 엄상백…준PO 2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10.06 101
52619 [프로야구 준PO 전적] kt 3-2 LG 야구 10.06 99
52618 [부고] 박정근(KBO 대외협력 박물관 파트장)씨 장모상 야구 10.06 94
52617 문상철 선제 결승 투런포…kt, 준PO 1차전서 LG 제압(종합) 야구 10.06 100
52616 FA 앞둔 kt 엄상백, 3일 휴식 후 등판까지 자원…불타는 전의 야구 10.06 97
52615 하루 쉰 고영표, 기적의 역투 "100구까지도 던질 수 있습니다"(종합) 야구 10.06 92
52614 장유빈·김홍택,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공동 1위 골프 10.06 96
52613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삼성 87-80 상무 농구&배구 10.06 84
5261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90-74 소노 농구&배구 10.06 82
52611 정관장 vs 현대건설, 배구 컵대회 결승서 5년 만에 리턴매치(종합) 농구&배구 10.06 85
52610 상대 실책으로 기회 잡았는데…허무한 스윙으로 날린 LG 야구 10.06 91
52609 염경엽 LG 감독 "9번 타자 문성주…잘 풀리면 빅이닝 가능" 야구 10.06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