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링크온 0 33 10.31 03:21
김정진기자
공약 말하는 KCC 허웅
공약 말하는 KCC 허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의 변호인이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노모 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웅 측은 노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 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무고 혐의로 A씨를 재차 고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358 NC, 박용근 작전·주루코치 영입…송지만·이종욱 코치와 결별 야구 10.31 37
53357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10.31 33
53356 프로배구 여자부 조혜정 전 감독 추모…경기 전 묵념 농구&배구 10.31 29
53355 부상 떨쳐낸 기성용 "ACLE 진출 위해 남은 3경기 불태운다" 축구 10.31 43
53354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회부 골프 10.31 34
53353 '최악의 시즌' MLB 화이트삭스 새 사령탑에 베너블 코치 야구 10.31 36
열람중 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농구&배구 10.31 34
53351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10.31 33
53350 선수 생활 마감한 '캡틴' 박경수, kt에서 코치로 새 출발 야구 10.31 37
53349 류중일 대표팀 감독 "김도영, 쿠바전부터 3번 타자 3루수 투입" 야구 10.31 38
53348 프로농구 가스공사, 정관장 33점 차 완파…3연승·공동 2위 농구&배구 10.31 33
53347 '김기동 축구'에 스며든 린가드 "감독이 원하는 것 알고 즐겨" 축구 10.31 41
53346 어빙 35점…NBA 댈러스, 지난 시즌 결승 상대 미네소타 또 제압 농구&배구 10.31 31
53345 '광속 잠수함' 이강준, 팔꿈치 통증으로 야구 대표팀 하차 야구 10.31 36
53344 리슈잉,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리쥬란 왕중왕전 우승(종합) 골프 10.31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