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링크온 0 66 11.05 03:21
양지웅기자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희귀 난치 환아 지원 기금 마련

류현진·배지현 부부 "자선 골프대회 많은 관심 부탁해요"
류현진·배지현 부부 "자선 골프대회 많은 관심 부탁해요"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4 [email protected]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이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remier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 난치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류현진·배지현 부부, 스포츠 스타, 기업인, 연예인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은퇴 선수와 김광현(SSG 랜더스)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도 이날 참여했고 김국진, 지진희, 백지영 등 연예인과 문경은, 우지원, 이형택 등 스포츠 스타들도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장타 기록, 류 이사장의 등번호를 딴 99타 기록하기, 최다 버디, 홀인원, 베스트 드레서, 포토제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동참했다.

아울러 개최한 경매 행사에는 류 이사장 실착 글러브와 유니폼, 한화이글스 선수단 사인 배트, 김비오 프로 퍼터, 이정후 실착 유니폼, 김광현 실착 글러브 등이 나와 뜻을 보탰다.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류현진·배지현 부부를 비롯한 연예인, 스포츠스타, 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4 [email protected]

류 이사장은 "그간 선수로 뛰면서 많은 팬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며 "나 또한 사랑을 베풀고자 재단을 설립했고 특히 유소년 야구와 희귀 난치 환아들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복귀 시즌을 치른 소감에 관해서는 "한화가 올해 가을야구에 진출 못 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개인보다 팀 성적이 우선인데 아쉬웠던 것 같고 내년에는 꼭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년과 2023년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 연속 1억원을 쾌척하는 등 그동안 '개인 자격'으로 기부 활동을 하던 류현진은 지난해 9월 재단을 설립한 뒤 더 적극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 오늘은 글러브 대신 골프채
류현진, 오늘은 글러브 대신 골프채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류현진 이사장이 시타하고 있다. 2024.11.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38 [AFC축구 전적] 조호르 3-0 울산 축구 11.06 34
53537 현대건설 이다현, 데뷔전 치른 친동생에게 "잘 적응하길" 농구&배구 11.06 19
53536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11.06 24
53535 광주FC, 일본 고베에 0-2 완패…ACL 엘리트 3연승 후 첫 패배 축구 11.06 35
53534 소형준 "재활 직후 대표 소집 영광…프리미어12 출전하고 싶어" 야구 11.06 23
53533 고려대, 대학농구 U-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MVP 문유현 농구&배구 11.06 21
53532 프로야구 삼성, 이종욱 코치 영입…1군 작전·외야 담당 야구 11.06 30
53531 류중일 감독 "대만전 선발 결정했지만 비밀…상무전 전원 등판"(종합) 야구 11.06 21
53530 제11회 최동원상 수상자에 하트…2년 연속 NC 선수 수상 야구 11.06 17
53529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결론…"정몽규 중징계·감독 선임은 다시" 축구 11.06 31
53528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에 "재심의 요청 검토" 축구 11.06 37
53527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11.06 24
53526 '커리 24점' 골든스테이트 4연승…동부 선두 클리블랜드는 7연승 농구&배구 11.06 22
53525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 꺾고 파죽의 4연승…2위 복귀 농구&배구 11.06 22
53524 류중일 감독 "대만전 선발 결정했지만 비밀…상무전 전원 등판" 야구 11.0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