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링크온 0 1,929 2021.10.01 08:13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필 미컬슨(51)의 캐디였던 짐 매케이(56)가 저스틴 토머스(28·이상 미국)의 캐디로 필드에 복귀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일 "매케이가 토머스의 풀 타임 캐디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케이는 2017년 미컬슨과 결별한 뒤 미국 NBC스포츠와 골프채널에서 코스 내 리포터를 맡아 방송 일을 했다.

그는 미컬슨의 메이저 6승 가운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을 제외한 5승을 합작한 캐디다.

매케이는 골프채널을 통해 "평소 토머스를 선수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존경해왔다"며 "그의 제의를 받고 바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매케이는 2018년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2020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PGA 챔피언십에도 토머스의 임시 캐디를 맡은 바 있다.

특히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토머스의 우승을 도왔다.

또 이 대회 전이었던 2020년 7월에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의 골프백을 2주간 메기도 했다.

매케이는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방송 일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6년간 지미 존슨을 캐디로 기용한 토머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라이더컵이 끝난 뒤 존슨이 '다른 기회를 알아보고 싶다'고 해서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존슨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 '축구황제' 펠레, 대장 종양 수술 한달만에 퇴원 축구 2021.10.01 2779
152 [게시판] 에이블루, 커블체어 모델로 배구선수 김연경 발탁 농구&배구 2021.10.01 980
151 김시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4위…임성재 7위 골프 2021.10.01 1799
열람중 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골프 2021.10.01 1930
149 '불혹의 에이스' 웨인라이트, NL 와일드카드 선발 등판 확정 야구 2021.10.01 2052
148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0-3 패…김민재 6경기 연속 풀타임 축구 2021.10.01 2747
147 토론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류현진' 예고 야구 2021.10.01 2155
146 토트넘, 무라에 5-1 대승…손흥민 시즌 첫 도움·케인 해트트릭 축구 2021.10.01 2837
145 올해 PGA 투어 더 CJ컵에 존슨·토머스·켑카 등 출전 골프 2021.10.01 1848
144 호날두도 못 넘은 영국 주유대란…운전기사 7시간 대기 후 포기 축구 2021.10.01 2783
143 한국 여자농구, 대만 꺾고 아시아컵 4강행…월드컵 예선 진출(종합) 농구&배구 2021.09.30 1010
142 '해결사' 박혜진 "4강 진출 만족…중국전 후회 없이 뛸 것" 농구&배구 2021.09.30 1028
141 '최다안타 1위 굳히기' 전준우 "말도 안되게 많이 쳤네요" 야구 2021.09.30 2208
140 LG 트윈스, 시계 세리머니 바꿨다…"우승 부담 내려놓고 뛴다" 야구 2021.09.30 2049
139 총력전 펼친 LG, 투수 9명 투입하며 두산에 대승 야구 2021.09.30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