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링크온 0 523 2021.10.17 14:13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Z-vqkAHpY

(서울=연합뉴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배구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새로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해 선수 활동을 계속합니다. 이 구단은 트위터에 자매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재영ㆍ다영 자매는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배구 팬들과 학창 시절 폭력(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계속 사과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다.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구를 포기할 수 없어 외국행을 택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재영은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배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전 남편과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아쉬움과 불편함을 피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영상 : 연합뉴스TV>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quot;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quot; [영상] - 2


Comments

번호   제목
1113 '김영빈 1골 1도움' 강원, 광주에 2-1 역전승…8위 도약 축구 2021.10.17 1443
1112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1 광주 축구 2021.10.17 1516
1111 상무 생활 20년…'행복 축구'로 1년 만에 승격 이끈 김태완 감독 축구 2021.10.17 1452
1110 2부는 좁다…'A대표·올림픽 대표만 8명' 김천상무, 예견된 승격 축구 2021.10.17 1459
1109 김천, K리그2 우승…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 축구 2021.10.17 1543
1108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김천 1-0 부천 축구 2021.10.17 1570
1107 [프로농구 원주전적] 한국가스공사 82-81 DB 농구&배구 2021.10.17 397
1106 [KLPGA 최종순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골프 2021.10.17 1165
1105 최종일 버디 10개 이정민, 초대 '공격 골프 여왕' 우뚝 골프 2021.10.17 1103
1104 ACL 8강 앞둔 전북 선수 1명 코로나 확진…경기는 정상 개최 축구 2021.10.17 1492
1103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여자배구 인기, 피부에 와닿는다" 농구&배구 2021.10.17 408
열람중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농구&배구 2021.10.17 524
1101 프로야구 두산 날벼락…외국인 투수 로켓, 미국서 팔꿈치 수술 야구 2021.10.17 1005
1100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축구 2021.10.17 1512
1099 프로농구 SK, 24일 홈 경기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입장 허용 농구&배구 2021.10.17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