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코다·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고진영·코다·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링크온 0 834 2021.11.17 07:50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기념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가 시즌 최종전 첫날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은 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이 대회 결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의 1위가 확정된다.

현재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는 세계 랭킹 1위 코다다.

코다가 상금 223만7천157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91점으로 1위에 올라 있고, 고진영이 상금 200만2천161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81점으로 그 뒤를 쫓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50만 달러,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받기 때문에 아직 누가 1위로 시즌을 마칠지는 예측하기 이르다.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FP=연합뉴스]

시즌 최종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고진영과 코다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밤 11시 15분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는 현재 평균 타수 부문 4위지만 1∼3위 선수들이 규정 라운드 수인 70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시즌이 종료되면 1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고진영과 코다는 현재 세계 랭킹도 코다가 1위, 고진영이 2위인데 둘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0.95점에 불과하다.

또 둘은 이번 시즌 나란히 4승씩 거둬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승으로 다승 단독 1위가 될 수 있다.

15일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8)은 코다의 언니인 제시카 코다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김세영, 제시카 코다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3 한국 축구, 이르면 내년 1월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 축구 2021.11.17 689
열람중 고진영·코다·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골프 2021.11.17 835
2941 日 대표팀 4번 스즈키 세이야, MLB 도전 "계기는 구로다" 야구 2021.11.17 537
2940 손흥민, 10년 전과 같은 '하트 세리머니'…"팬들께 감사의 의미" 축구 2021.11.17 726
2939 일본, 오만에 힘겹게 설욕…호주 제치고 월드컵 최종예선 조2위 축구 2021.11.17 712
2938 '이라크 완파' 벤투 감독 "월드컵 본선으로 한 걸음" 축구 2021.11.17 697
2937 벤투호, 이라크 완파하고 카타르행 성큼…손흥민 A매치 30호골(종합2보) 축구 2021.11.17 717
2936 완패 인정한 아드보카트 "변명 여지 없어…한국이 나았다" 축구 2021.11.17 747
2935 '10년 전 그곳에서'…손흥민, 데뷔골 넣은 도하서 A매치 30호골 축구 2021.11.17 728
2934 벤투호, 이라크에 3-0 대승…손흥민 A매치 30호골(종합) 축구 2021.11.17 734
2933 2년 8개월 만의 A매치 골…'악플' 마음고생 한 방에 던 이재성 축구 2021.11.17 730
2932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3-0 이라크 축구 2021.11.17 743
2931 벤투호, 이라크에 3-0 대승…손흥민 A매치 30호골 축구 2021.11.17 708
2930 '이재성 선제골' 벤투호, 이라크에 1-0 앞선 채 전반 마쳐 축구 2021.11.17 686
2929 이라크전에도 '조규성-손흥민-황희찬' 삼각편대 출격 축구 2021.11.16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