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최동원상 수상자에 하트…2년 연속 NC 선수 수상

제11회 최동원상 수상자에 하트…2년 연속 NC 선수 수상

링크온 0 17 11.06 03:20
김동찬기자
NC 선발 하트 역투
NC 선발 하트 역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1회 초 NC 선발 하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4.5.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카일 하트가 제11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5일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후보가 많았던 가운데 모든 투구 지표에서 골고루 최상위권 활약을 펼친 하트를 최종 수상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최동원상 후보에는 하트 외에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키움 히어로즈), 에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트는 올해 KBO리그 26경기에 나와 157이닝을 투구, 13승 3패와 평균 자책점 2.69, 탈삼진 182개 등의 성적을 올렸다.

NC는 지난해 에릭 페디에 이어 2년 연속 최동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 가을 야구에 나가지 못한 팀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4년 1회 수상자였던 KIA 양현종 이후 올해 하트가 두 번째다.

하트는 NC 구단을 통해 "최동원 선수와 같은 걸출한 투수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팀원과 코칭스태프, 팬들과 함께 이 상의 기쁨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BNK부산은행 오션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만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68 '안양 우승' K리그2, 9일 36R 최종전…승강 PO 주인공은 누구 축구 11.07 54
53567 '강등 위기' 김두현 감독 "슬랑오르전, 절박한 마음으로 싸워야" 축구 11.07 51
53566 강릉시민축구단, 경포 일원서 플러깅 활동…사회공헌 앞장 축구 11.07 55
53565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판서 마카오에 14점 차 완패 농구&배구 11.07 19
53564 KPGA 상벌위,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에게 '경고' 징계 골프 11.07 59
53563 축구협회, 문체부 감사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종합) 축구 11.07 54
53562 LPGA 유해란, 영암 사랑소아청소년과 운영비 500만원 기부 골프 11.07 62
53561 '빠른 농구' SK, 속공 득점 11개로 현대모비스 제압 농구&배구 11.07 18
53560 류중일 감독, 마지막까지 고민…"투수 4명 누굴 빼야 하나" 야구 11.07 39
53559 베테랑 우규민,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 야구 11.07 37
53558 최정 "협상이 야구보다 어려워…500·600홈런도 SSG에서" 야구 11.07 38
53557 류중일호, 출격 준비 완료…상무와 평가전서 투수 14명 점검 야구 11.07 36
53556 kt 고영표, 대만전 나서나…"나가게 된다면 체인지업 살릴 것" 야구 11.07 39
53555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66-56 KB 농구&배구 11.07 17
53554 BNK, KB 잡고 여자농구 단독 선두로…김소니아 더블더블 농구&배구 11.0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