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계약연장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계약연장

링크온 0 626 2021.11.23 08:22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1) 감독이 2024년까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현지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기간을 연장한 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년 말 카타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였던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종전 계약 기간을 2년 더 늘린 것이다.

스티브 홀랜드 코치도 이번에 함께 연장 계약을 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계속 보좌하게 됐다.

2016년 9월 물러난 샘 앨러다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어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5년 동안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잉글랜드축구협회.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잉글랜드축구협회.

[잉글랜드축구협회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휘 아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고, 올여름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는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잉글랜드가 메이저 대회 결승 그라운드에 선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55년 만이었다.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8승 2무, 무패행진으로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홀랜드 코치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라고 협회와 선수, 지원팀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우리 앞에는 큰 기회가 있다. 앞으로 우리가 이뤄낼 것들에 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안다"며 더욱더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73 내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하면 상금이 214억원 골프 2021.11.23 855
3272 대장암 이겨낸 맨시니, MLB AL 올해의 재기상…NL은 포지 선정 야구 2021.11.23 467
3271 [게시판] 케이뱅크, kt wiz 우승 기념 정기예금 연 2.1% 이벤트 야구 2021.11.23 469
3270 정민철 한화 단장 "외야수·투수 전력 보강 필요…신중히 접근" 야구 2021.11.23 472
3269 '지메시' 지소연, 2년 연속 FIFA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선정 축구 2021.11.23 676
3268 "포체티노 PSG 감독, 맨유 차기 사령탑 가능성" 축구 2021.11.23 648
열람중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계약연장 축구 2021.11.23 627
3266 코라 감독, 2023·2024년에도 MLB 보스턴 지휘 야구 2021.11.23 449
3265 백신 거부로 해고된 MLB 워싱턴 마이너리그 코치 소송 야구 2021.11.23 501
3264 김연경, 여자배구 사태에 일침…"결국 안은 썩었고 곪았다" 농구&배구 2021.11.23 313
3263 '용품 자유 계약' 켑카, 스릭슨과 전속 계약 골프 2021.11.23 849
3262 A.로드·오티스·린시컴, MLB 명예의 전당 투표 데뷔 야구 2021.11.23 493
3261 '이강인 55분 뛴' 마요르카, 바예카노에 1-3 완패…6경기째 무승 축구 2021.11.23 636
3260 고진영, 세계 랭킹에서는 2위 유지…1위 코다와 0.13점 차이 골프 2021.11.23 839
3259 [천병혁의 야구세상] '계단식' KBO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반란은 없었다 야구 2021.11.23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