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방출 당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47억5천만원에 재계약

두 번 방출 당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47억5천만원에 재계약

링크온 0 492 2021.11.25 13:43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한 쓰쓰고 요시토모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한 쓰쓰고 요시토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0)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400만달러(약 47억5천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쓰쓰고가 피츠버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내년에도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뛴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쓰쓰고의 신체검사가 끝나면 계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의 방출 설움을 겪은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재계약도 끌어냈다.

쓰쓰고는 2019년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천200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년에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으로 부진했다.

올해에도 시즌 초 26경기에서 타율 0.167로 고전하자, 탬파베이는 5월에 쓰쓰고를 방출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쓰쓰고를 영입했지만, 쓰쓰고는 다저스에서도 12경기 타율 0.120에 그쳤다.

8월 다저스에서 방출당한 쓰쓰고는 피츠버그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다.

피츠버그에서 외야와 1루수를 오가며 절치부심한 그는 43경기 타율 0.268, 8홈런, 25타점을 올리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피츠버그는 2021시즌 종료 뒤 쓰쓰고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혔고, 쓰쓰고도 반등에 성공한 곳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3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2021.11.25 519
3392 프로야구 LG, 이호준·모창민 코치 영입 야구 2021.11.25 603
3391 [울산소식] 홍명보장학재단, 발달장애인 장학금 1천만원 지원 축구 2021.11.25 699
3390 LG 스포츠, 김인석 새 대표이사 선임 야구 2021.11.25 529
3389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대한항공 '에이스 이탈'로 동반 부진 농구&배구 2021.11.25 319
3388 NBA 피닉스, 클리블랜드 잡고 14연승…부커 35점 농구&배구 2021.11.25 320
3387 K리그2 대전, 2021시즌 '팬 프렌들리 클럽상' 독차지 축구 2021.11.25 664
3386 프로골퍼 송가은 선수, 홍성사랑장학금 1천만원 기탁 골프 2021.11.25 833
3385 대어급 몰린 외야·희소 가치 높은 포수…'2022 FA 격전지' 야구 2021.11.25 506
3384 'A매치 최다골' 지소연 "후배들도 빨리 따라왔으면 좋겠어요" 축구 2021.11.25 662
3383 조소현 "아시안컵 준비 잘 돼가…뉴질랜드전서 자신감 얻었으면" 축구 2021.11.25 665
열람중 두 번 방출 당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47억5천만원에 재계약 야구 2021.11.25 493
3381 "얘들아, 집중!"…여자축구 '벨호', 완전체로 뉴질랜드전 준비 축구 2021.11.25 695
3380 공필성 2군 감독 부임, 이호준 코치와 결별…NC 코치진 구성 야구 2021.11.25 567
3379 성남FC 외국인선수 5명 지방소득세 8천만원 체납한 채 출국 축구 2021.11.25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