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허재 전 농구감독(오른쪽)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 '착한가정' 4천 호 가입식 및 홍보대사 위촉 행사에 참석해 인증서를 들고 조흥식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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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허 전 감독은 농구 선수인 아들 허웅(DB), 허훈(kt)과 함께 사랑의열매 가족 단위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의 4천 번째 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사랑의열매는 국내 최고의 농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허 전 감독이 홍보대사로서 전 연령대에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리라 기대했다.
허 전 감독은 "이번 기회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홍보대사로서 이웃 사랑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가정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이 '착한가정'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홍보대사 허재'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삼부자가 대한민국 대표 농구 명가이자 대표 나눔 가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