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링크온 0 40 11.10 03:21
이의진기자

스토크시티, 밀월과 1-1 무승부…후반 배준호 코너킥으로 동점

배준호 공격
배준호 공격

(용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
배준호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둔 2선 공격수 배준호(21)가 코너킥으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스토크 시티(잉글랜드)를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스토크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밀월과 1-1로 비겼다.

전반 42분 조시 코번에게 실점한 스토크 시티는 동점골이 필요했던 후반 15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배준호가 찬 공이 문전으로 쇄도한 벤 깁슨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돼 밀월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2-1 승)에서도 코너킥으로 벤 깁슨의 헤딩 결승 골을 도운 배준호는 5호 도움도 코너킥으로 작성했다.

어시스트 5개를 올린 배준호는 캘럼 도일, 조시 서전트(이상 노리치 시티), 톰 펠로우즈(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윌프리드 뇬토(리즈 유나이티드), 핀 아자즈(미들즈브러)와 함께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배준호의 정교한 킥을 앞세워 승점 1을 추가한 스토크 시티(5승 4무 6패·승점 19)는 11위에 자리했다.

배준호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11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러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배준호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곧장 쿠웨이트로 합류한다.

지난 6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싱가포르전부터 골 맛을 본 배준호는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 3차 예선 3, 4차전에서 연속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홍명보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658 속공으로만 37점…쉼 없이 달린 프로농구 SK, KCC에 36점차 승(종합) 농구&배구 11.10 12
53657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11.10 35
53656 박길영 수원FC 감독 "심박수 145까지…사령탑 7년차 우승 뿌듯" 축구 11.10 39
53655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4-0 강원FC 축구 11.10 42
53654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77-57 신한은행 농구&배구 11.10 13
53653 빡빡해진 KBL 판정이 흡족한 오재현 "작년엔 다 파울이었는데…" 농구&배구 11.10 10
열람중 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축구 11.10 41
53651 '펀한 농구' SK 전희철 감독, 고메즈 덩크 실패도 "재밌잖아요" 농구&배구 11.10 11
53650 이제영,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 선두…이예원 1타 차 2위 골프 11.10 63
53649 '황택의 돌아온' KB, 5연패 탈출…테일러 합류한 페퍼는 5연패(종합) 농구&배구 11.10 12
53648 속공으로만 37점…쉼 없이 달린 프로농구 SK, KCC 36점 차 대승 농구&배구 11.10 18
53647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102-59 삼성 농구&배구 11.10 11
53646 은퇴 경기서 우승한 여자축구 심서연 "하늘의 엄마도 기뻐할 것" 축구 11.10 38
53645 수원 승격 불발…K리그2 PO행 막차 주인공은 전남·부산 축구 11.10 40
53644 수원FC,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1, 2차전 합계 3-2 승 축구 11.10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