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링크온 0 13 11.24 03:21
류호준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촬영 류호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3일 강원FC가 사상 최고의 성적(2위)을 거둔 것과 관련해 "정말 꿈만 같고 행복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원FC 최종전을 관람한 김 도지사는 "작년 강등 위기의 팀이 1년 만에 준우승에 오를 지 누구도 생각 못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성적으로 행복을 준 선수, 구단 관계자,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구로 도민이 화합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고 했다.

김 도지사는 "올 시즌 직관을 17경기 11승 4무 2패로 마무리했는데, 이 정도면 승리 요정"이라며 "내년에도 모든 홈경기를 직관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양민혁 선수를 향해 "다음에 다시 꼭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 지사 외에도 이날 강원FC 시즌 마무리 행사에 참여한 신경호 도 교육감과 김홍규 강릉시장 등도 선수단에 덕담을 건넸다.

한편, 강원은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양민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64(19승 7무 12패)를 쌓아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종전 6위)로 2024시즌을 마쳤다.

김홍규 강릉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촬영 류호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08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전남-이랜드 승자와 PO 축구 11.25 17
54107 프로야구 한화, 일본 마무리 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11.25 11
54106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이현중 14점 9리바운드 분전 농구&배구 11.25 9
54105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11.25 13
54104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11.25 14
54103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 슛보다 리바운드에 전념해야 하는 현실 농구&배구 11.25 7
54102 한국 대파한 호주는 '하드콜' 찬성…"FIBA가 잘하고 있다" 농구&배구 11.25 8
54101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11.25 12
54100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1.25 9
54099 [여자농구 청주전적] BNK 55-52 KB 농구&배구 11.25 9
54098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 "기술에 초점" 야구 11.25 9
54097 '전북과 승강 PO 격돌' 이랜드 김도균 감독 "이변 만들어보겠다" 축구 11.25 11
54096 김승기 물러난 프로농구 소노 감독에 '매직키드' 김태술(종합) 농구&배구 11.25 8
54095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전북 축구 11.25 11
54094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11.2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