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승타·크레익 쐐기포…키움, NC 꺾고 5위 싸움 우위

박병호 결승타·크레익 쐐기포…키움, NC 꺾고 5위 싸움 우위

링크온 0 1,207 2021.10.13 21:23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순위 경쟁팀' NC 다이노스에 이틀 연속 승리하며 5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키움은 1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8-2로 눌렀다.

전날 NC를 13-2로 대파한 키움은 연승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12일 경기 전까지 공동 5위였던 키움과 NC는 두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려 2게임 차로 벌어졌다.

5위 키움과 7위 NC 사이에는 6위 SSG 랜더스가 있다. SSG는 5위 키움에 1게임 차로 밀리고, NC에는 1게임 차로 앞선다.

승부처는 6회였다.

키움은 1회말 박병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5회 NC 박준영에게 투런포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6회말 키움 타선이 폭발했다.

테이블 세터 이용규와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정후가 우익수 쪽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무사 2,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도 타점 행진에 가세했다.

크레익은 6회 1사 2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6회에만 6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이날 키움 선발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8패)째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93 kt wiz에 합류한 장진혁 번트 1개로 홈까지 들어왔던 장진혁, 느림보 kt에 단비될까 야구 03:22 0
54092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3:22 0
54091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3:22 0
54090 호주 대표팀의 샘 프롤링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3:22 0
54089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 하는 강원 양민혁.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3:22 0
54088 선수들과 우승 트로피 드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울산 HD, 성대한 K리그1 우승 파티…"3연패 해도 안 익숙하네!" 축구 03:22 0
54087 박주영 울산, 우승 파티서 4-2 완승…박주영 결승골 돕고 쐐기골 폭발 축구 03:22 0
54086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3:22 0
54085 유기상 호주전 앞둔 유기상 "우리가 열세…변칙적 슛 타이밍으로 승리" 농구&배구 03:22 0
54084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2 수원FC 축구 03:22 0
54083 팬들에게 인사하는 양민혁과 코바체비치 시즌 마친 양민혁, 12월 16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이제 시작" 축구 03:22 0
54082 박주영 골 환호 마지막 경기서 '100개' 채운 박주영 "청용이 크로스 기막혔다"(종합) 축구 03:21 0
54081 GS칼텍스 후배 유서연에게 꽃다발을 받은 한수지 '은퇴식' 한수지 "세터·미들 블로커로 국가대표…만족합니다" 농구&배구 03:21 0
54080 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3:21 0
54079 kt 이적한 오원석 "팔 상태 문제없어…개막부터 출전 가능"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