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WC 1차전 열린 잠실야구장 찾아 '위드코로나' 점검

문체부 장관, WC 1차전 열린 잠실야구장 찾아 '위드코로나' 점검

링크온 0 816 2021.11.01 18:44
응원 다시 시작된 야구장
응원 다시 시작된 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열린 1일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가 이날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를 사회 곳곳에 적용하면서, 야구장에도 100% 입장 관중이 가능해졌다.

마침 KBO리그는 11월 1일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KBO가 포스트시즌 기간에 야구장 전 좌석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관람석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황희 장관은 정지택 KBO 총재,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 허홍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를 만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달라진 현장 상황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후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 대기 및 공용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 잠실구장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희 장관은 "오랫동안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혹은 관중을 제한해 열려 업계의 피해가 컸다. 올해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더욱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문체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배포하고 관련 단체와 경기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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